설립목적 | 식물병원
“서울대학교 식물병원”은 식물과 수목전문가들이 연구와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녹음수, 공원수, 정원수, 노거수 등 조경수목을 비롯하여 분재, 잔디, 분화, 절화류 등 화훼류와 농작물을 포함한 우리 주변의 유용식물 관리에 문제가 되는 각종 병해, 해충, 생리장해, 환경오염 등으로 인한 피해를 진단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병충해 및 환경관리를 위한 실무교육을 제공할 목적으로 1999년 9월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 “수목병원”으로 개원하였고, 2005년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속시설로 지정되어 “식물병원”으로 확대 개편하였습니다.
도시의 규모가 커지면서 도시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정원수, 가로수, 공원수 등의 조경수를 대량으로 식재하여 그 관리면적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 도시생활권의 토양환경과 기상상태는 수목생장에 불리한 경우가 많아 다양한 피해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FTA협정에 따른 각종 농산물의 국제교류가 증가하여 이에 편승하여 들어오는 외래병해충의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생태계 안전성 보호를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검역기관의 확충 및 관련 연구의 필요성이 점점 증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화 및 도시화에 따른 식물의 양적 수요는 많아졌으나 식물에 발생하는 다양한 피해를 진단 및 처방하고 올바른 관리기술을 교육 및 연구할 수 있는 전문인력과 전문기관이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러한 현실을 고려하여 서울대학교 식물병원에서는 해당분야의 발전을 위하여 보다 과학적이고 전문적으로 유용식물의 보호관리에 관한 교육 및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